'월간 뉴있저'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에는 올 한해 있었던 주요 사건·사고를 돌아보고 현재 상황과 대책을 점검해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지난봄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를 되짚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민대홍 피디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PD] <br />네,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지난봄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죠. <br /> <br />당시 피해가 상당히 컸는데,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로 집계됐나요? <br /> <br />[PD] <br />네, 지난 3월 초입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 지역에서 하루 간격을 두고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나 크게 번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 피해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, 강릉, 동해 그리고 영월까지 5개 지역에 이를 정도로 컸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피해 면적은 20,676㏊로, 여의도 면적의 70배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원 삼척으로 이어지면서, 213시간, 그러니까 열흘 가까이 불길이 잡히지 않았고요. <br /> <br />무려 16,301㏊가 불에 탔는데요. <br /> <br />역대 가장 오랜 시간 동안, 가장 넓은 면적에서 불이 난,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상황은 어떤지 궁금한데요. <br /> <br />민 피디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죠? <br /> <br />[PD] <br />네, 산불이 발생한 지 9달이 지났는데요. <br /> <br />산불 피해 현장과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은 현재 어떤 상황인지, 또 산불을 막기 위해 정부는 어떤 대책 마련에 나섰는지 제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분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오랜 시간 동안, 가장 넓은 면적이 불에 타면서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동해안 산불. <br /> <br />9달이 지난 지금 상황은 어떨까? <br /> <br />'뉴스가 있는 저녁' 제작진이 경북 울진의 피해 지역을 다시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소나무가 무성했던 산은 화마가 휩쓸고 간 뒤 황량하게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홍문 / 산불 피해 주민 : 이걸 보면 엄청 굵잖아요. 소나무가. 굵은 나무들이 많았었어요.] <br /> <br />하늘에서 바라본 산의 모습은 더욱 처참합니다. <br /> <br />불에 탄 나무들은 밑동만 남았고, 벌목되지 않은 나무들도 검게 그을려 당시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과 나무들이 자라온 긴 세월에 비해, 9달은 치유와 회복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현 / 울진국유림관리소 산림주무관 : 여기는 지금 현재 울진군과 삼척시의 경계에 있는 도화동산이라는 곳인데요. 산... (중략)<br /><br />YTN 민대홍 (mindh09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2219041057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